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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의 미르가 어린 시절 일기장을 공개해 화제다.
미르 일기장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는 날이다. 지금은 비가 오고 있다. 왠지 우울하다. 나는 오늘따라 그 아이가 자꾸만 생각난다"라는 등의 내용의 글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어린 미르 귀엽네', '옛날 일기장을 오랜만에 보면 색다른 기분일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3-09-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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