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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의 멤버 상훈이 '총알 탄 사나이'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났다. 상훈이 경기 중반부터 월등하게 앞서 나오더니 2위와 간격을 벌리며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새로운 금메달리스트의 탄생에 백퍼센트 멤버들은 경기장으로 달려나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상훈은 "멤버들에게 금메달 약속을 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세리머니로 '꿀 복근'을 공개했다. 은메달을 딴 민혁은 "이 은메달을 같은 소속사인 비스트의 양요섭에게 바치겠다"는 이색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고, 동메달을 목에 건 호야는 연속으로 메달리스트가 되며 명실상부한 '체육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