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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 SBS '열애' 캐스팅…"사랑받는 캐릭터 되고파"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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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가 SBS 새 주말극 '열애'에 캐스팅됐다.

김윤서는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유정(최윤영)의 학원 친구이자 수봉과 옥주의 딸인 '반달' 역을 맡았다. 반달은 당돌하고 신분상승 욕망이 강한 캐릭터로, 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탓에 자기보다 사랑받는 사람은 물론이고 하다 못해 물건까지 질투하는 '질투의 여왕'이기도 하다.

김윤서는 "반달은 여느 악녀 역할과는 다르게 귀여운 느낌이 있다. 캐릭터의 원래 성격 자체가 욕심이 많고 질투가 많다 보니 악녀라고 표현되는 것 같다. 밝은 느낌으로 재밌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의 악역과는 달리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서는 최근 종영한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여주인공 이순신(아이유)와 대립하는 최연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한편,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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