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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잔소리,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직후 부모님이…”

기사입력 2013-09-17 10:38 | 최종수정 2013-09-17 10:43

송승헌
송승헌 잔소리
송승헌
송승헌 잔소리
송승헌
송승헌 잔소리

'송승헌 잔소리'

배우 송승헌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송승헌은 17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파파라치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였다.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주얼리 화보에서 송승헌은 결점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조각미남의 비주얼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연예계에서 가장 소중한 절친으로 신동엽을 꼽았다.

그는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첫 촬영에서 NG를 수십 번씩 냈는데 그날 나를 자기 집에 데려가 캔맥주를 주면서 '다른 거 하지 말고 연기만 열심히 해라. 넌 잘될 거다'라고 격려해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상에 어떤 연예인이 처음 본 신인 연기자를 자기 집에 데려가 위로해주겠나. 형은 나에게 은인 같은 존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송승헌은 "최근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 직후 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 '넌 결혼을 안 하는 거니, 생각이 없는 거니?'라는 잔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정우성 형과 운동을 같이 하는데 '병헌 형도 갔으니 형도 가야지' 하니까 '꼭 해야 하는 거니?'라고 반문하더라"며 "주변에 안 간 사람이 아직 많고 결혼이 아직도 남의 얘기 같지만 사실 이렇게 말해놓고 내일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지도 모를 일"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 밖에도 예능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웃음을 줄 능력이 안 돼서 자신이 없지만 소지섭, 신동엽과 2~3년 안에 '남자 셋 여자 셋' 같은 시트콤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송승헌의 화보와 인터뷰는 17일 발행된 '하이컷' 11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송승헌 잔소리 사연에 네티즌들은 "송승헌 잔소리 듣지 않아도 될 최고 미남 스타", "송승헌 잔소리 듣지말고 언능 장가가세요", "송승헌 잔소리 보다 신동엽 사연이 더 와닿는다", "송승헌 잔소리, 부모님도 손주 보고 싶으신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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