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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파는 게임 중독 남편 등장, 뮤블루·굴착소년쿵 ‘관심집중’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08:03


게임에 중독된 남편 등장, 땅굴 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 관심집중

'땅굴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

게임에 중독된 남편이 등장, 땅굴 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게임에 빠진 철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게임에 미쳐서 아이템을 사는데 100만 원을 쓰기도 한다'며 "가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회사도 빠지고 퇴근 후 새벽 3시까지 게임에만 몰두한다. 주말에는 20시간 정도 게임만 한다고 보면 된다"고 남편의 게임 중독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게임 중독 남편은 "아내와는 말이 잘 안 되고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이 말도 잘 통하고 좋다"며 "땅굴 파는 게임이 있는데 재테크가 된다. 천만 원짜리 아이템은 8백에서 9백만 원에 되팔 수 있다"고 주장해 출연자와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게임 중독 남편의 발언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땅굴 파는 게임인 '굴착소년 쿵'과 '뮤 블루'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순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굴착소년 쿵'은 2007년 3월 정식오픈 된 플래시 게임이다. '굴착소년 쿵'은 지난 2007년 3월 정식오픈 된 플래시 게임이다. 방향키를 이용해 땅굴을 파 들어가는 방식으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한다.

'뮤 블루'는 2009년 출시된 MMORPG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부분유료화로 책정돼 아이템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작인 뮤에서 과거 게임 내 최고급 아이템인 대천사의 지팡이가 수백만원에 거래된 전례가 있어 유력한 게임으로 지목되고 있다.


'땅굴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의 뜨거운 관심을 두고 네티즌들은 "땅굴파는 게임이 재밌기는 하다", "땅굴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가 이렇게 관심집중되다니", "땅굴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 한번 해보고 싶다", "땅굴파는 게임 굴착소년 쿵·뮤 블루, 옛날에 했었는데 재밌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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