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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결혼'
앞서 박진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진영은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라며 예비신부에 대해 전했다.
또 박진영은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박진영은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하프타임(Halftime)'을 발표한 박진영은 지난 2009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