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아버지 '김정일 닮은 외모' 깜짝 "그사람이 날 닮은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9-16 10:51


최준용 아버지 김정일 닮은 외모

'최준용 아버지 김정일 닮은 외모'

배우 최준용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해 김정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최준용은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하여 닮은꼴 아들과 3대가 함께 방송 출연을 했다.

최준용 아버지를 본 MC 조우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닮으셨다. 그런 말씀 많이 안 들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최준용 아버지는 "그런 말 많이 듣는데 기분이 나쁘다"며 "내가 닮은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날 닮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최준용 모친은 "아들이 재혼을 안하겠다고 하니 끌어안아야겠다 싶어서 집으로 들이게 됐다"며 아들 최준용에 손자 현우까지 3대가 함께 살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도 나는 손자가 아니라 늦둥이 막내아들 기르는 기분으로 여태까지 산다"며 "손자를 친엄마처럼 키워왔다"고 전했다.

아빠와 함께 방송나들이에 나선 최준용 아들 현우는 "아빠와 같이 잘 수 있게 돼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최준용은 "대본 암기를 보통 벼락치기로 한다"며 "대본의 양이 많으면 외우고 가는데 오늘 같이 한가한 날에는 주로 현장에서 외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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