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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박근형-꽃미남 이상엽, 대본 보는 모습도 닮은 '미남 부자'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16 10:16


사진제공=MBC

MBC 새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의 박근형과 이상엽이 닮은꼴 부자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근형과 이상엽은 이 드라마에서 사랑 표현에 서툴고 사소한 일에도 부딪히기 일쑤인 '정현수-재민' 부자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16일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진지한 눈빛과 앙다문 입술은 물론, 대본을 들고 있는 손짓과 자세까지 영락없는 닮은꼴이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남다른 부자포스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연기열정으로 제작진을 감동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차화연과 함께 황혼의 로맨스를 펼치며 연기변신에 나서는 '꽃할배' 박근형은 그 어느 때보다 넘치는 열정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으며, 극 중 아들 이상엽에게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첫 주연을 맡아 홍수현-신다은과 호흡을 맞추는 이상엽 역시 이에 질세라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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