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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이 주식 투자로 수 천만원을 잃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브아걸은 '리틀 빅마마' 컨셉트로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데뷔초기 흑역사를 밝힌다. 당시 소속사로부터 브아걸은 '살을 찌워라, 많이 먹어라' 등 '섹시함'과는 거리가 먼 주문을 받았다고. 소속사와 방향성이 달랐던 브아걸은 급기야 멤버들이 직접 동대문에 가서 무대의상을 구입하며 환골탈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멤버들의 노력 끝에 브아걸은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으로 가요계를 평정하며, 대한민국 섹시돌로 거듭나게 했던 계기가 됐다. 브아걸은 '아브라카다브라'의 음원수익이 100억 원이었다는 진실도 함께 밝힐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