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아시아 5개국 미디어와 화상 기자회견. 질문 쏟아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14 12:47



타이틀곡 '스릴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비투비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아시아 5개국의 미디어와 만나 화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투비의 아시아 5개국 온라인 기자회견은 13일 오후에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등 아시아 5개국의 미디어가 각국의 본부에 운집해 이를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그 동안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팬미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아시아 각국에서 팬덤을 성장하는 물밑작업을 탄탄하게 다져 온 비투비의 컴백을 맞아 성사된 것으로 현지 미디어들의 요청과 맞물려 아시아 5개국의 방송, 신문 등과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아시아의 매체들은 1년여 만에 이루어진 비투비의 컴백과 타이틀곡 '스릴러'를 통한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주목해 질문 공세를 펼쳤다. 특히 지난 주 비투비의 컴백무대를 통해 엿 본 비투비의 이번 음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에 이어 무대 위의 가창력이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무대만으로 비투비가 그 동안 단단히 준비해 온 것이 그대로 느껴진다'며 호평을 내놓았다.

또한 그 동안 각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온 비투비인만큼 현지 팬들의 그리움과 애정을 대신 전하는 한편, 비스트 이기광과의 공동작곡을 포함해 2곡의 자작곡을 발표한 멤버 임현식의 음악적인 포부와 성장의 계기 등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

'스릴러'를 통해 선보이는 탄탄한 복근에 옴므파탈적인 매력, 기괴하고 오싹한 좀비 댄스 등 비투비의 외적인 변신 외에도 멤버 각자의 활동 및 성장에도 다양한 질문과 기대를 내놓아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투비는 이 자리를 통해 각국 미디어에 친근한 현지 인사말로 화답하며 '스릴러'로 컴백한 소감과 아시아 각국의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는 물론 앞으로의 다양한 범아시아적 활동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비투비는 타이틀곡 '스릴러'로 랩라인과 보컬라인의 돋보이는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눈과 귀가 함께 즐거워지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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