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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폐지된다.
후속으로는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준비됐던 '어세오세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어서오세요'는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이 한옥마을에서 2박3일간 합숙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명에게는 한국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파일럿에서는 터키의 국립앙카라대학교 학생들과 촬영을 진행했다. '어서오세요'는 '스플래시'의 후속 물망에 오르면서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
MBC 관계자는 "'스플래시' 외에도 준비 중인 여러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있다"며 "이들 중에 후속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