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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이재용이 지난 11일 방송한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화제다.
별장에 온 공실과 중원(소지섭)은 그 사진 속 여인의 정체를 확인하고 회장의 아들을 불러 "당신 아버지가 감추던 여자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공실은 "딱한장 남은 사진이다. 당신아버지가 감추고 품고 살았던 여자다"고 말했다. 사진속에는 회장이 여장을 하고 찍은 모습이 들어있었다.
실제로 이 촬영 때 배우 이재용의 여장 촬영으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한 촬영 관계자는 "이재용이 사진 촬영을 위해 여장을 하자 공효진 등 배우와 스태프들은 폭소를 터뜨려 한동안 촬영이 중단될 정도였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