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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가수와 배우가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을 찾았다.
군대에서 휴가 나온 설레는 기분으로 애정촌에 입소했다고 밝힌 손진영은 7년 동안 짝사랑했던 첫 사랑과 똑 닮은 여자 출연자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기소개 시간에는 생애 유일했던 전 여자 친구를 위해 썼던 일기장을 공개하며 짝사랑 전문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밝히기도 했다. 또 7년 짝사랑 그녀와 똑 닮은 여자 연예인과의 단둘이 나간 데이트에서는 자신이 작곡한 러브송을 불러주는 등 '진짜 사나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하고 진실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자기소개 시간에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이라고 밝힌 이지훈은 평소 눈여겨 봐 왔던 여자 출연자를 첫인상 때부터 초지일관 선택했다. 소극적인 성격으로 선뜻 대시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지훈은 마음에 두고 있는 그녀와 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사랑을 하면 남자에게 아낌없이 준다는 여자 사희, 웃음기 뺀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장동혁, 이제는 짝사랑이 아닌 진짜박이 사랑을 꿈꾸는 손진영, 5명의 조카와 살며 사랑과 결혼을 꿈꾼다는 조카바보 이지훈, 스물 다섯이지만 '나도 여자다'라고 당당히 외치는 예원은 자신이 원하는 짝을 찾기위해 고군분투 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