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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엘린이 빗속 무대 위에서 넘어져 삼촌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크레용팝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과 관중들이 모였다. 특히 무대 위에 비를 막기 위한 천막이 쳐져 있었지만 크레용팝은 공연 중간에 관중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즐기고 싶다며 손수 천막을 걷으면서 공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분위기에 취한 관중들은 자신들의 비옷을 벗어 던졌고, 비를 맞으며 '빠빠빠'의 트레이드마크인 '직렬5기통춤'을 추며 응원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한편 지난 8일 유튜브 VEVO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빠빠빠 2.0(글로벌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45시간 만에 조회수 57만건을 기록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