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황금의 제국' 대부분 세트촬영, 편하게 찍고 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11 16:50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드라마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황금의 주인이 되기 위해 욕망의 싸움을 벌이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류승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6.25.

배우 류승수가 SBS 월화극 '황금의 제국'에 대해 "편하게 찍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수는 11일 방송한 SBS 파워FM(107.7 Mhz)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황금의 제국'은 지금까지 찍은 미니시리즈 중 가장 편하게 찍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야외 촬영이 거의 없고 세트 촬영이 많다. 드라마 속 비중도 많지 않다"고 웃었다.

이에 DJ 김창렬은 "연기자들이 연기를 잘해서 촬영 시간이 줄어든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류승수는 주인공 고수의 역에 대해 "남자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배역이다. 하지만 고수가 해서 더 멋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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