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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39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이번 폐막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토마스 레마르퀴스, 원작자인 장 마르크 로셰트와 뱅자맹 르그랑이 참석했다. 영화는 폐막식 직후 1500석에 달하는 대규모 극장인 CID를 꽉채운 영화 팬들 앞에 상영됐고, 상영 후 관객들은 10분 이상 찬사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는 프랑스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또 카지노 극장에서의 추가 상영 역시 400석 전석 매진돼 관심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