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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中 광저우 첫 단독 콘서트 대성황. 현지 매체들도 앞다퉈 보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08 16:39



씨엔블루가 중국 광저우에서의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7일 광저우 국제 체육예술중심(Guangzhou International Sports and Art Center)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와 함께 하는 2013 씨엔블루 블루문 월드투어 라이브' 공연에는 75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아 열광적인 공연을 즐겼다.

보컬 정용화는 "광저우에서 첫 공연인데 큰 관심과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광동어 인사와 미리 준비한 광동어 멘트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웨어 유 아' '겟 어웨이' '원 타임' 등을 시작으로 앨범 '리:블루'에 수록된 '아임 쏘리' '나란 남자' '커피 숍' '라라라' 등 정용화 자작곡들에 이어 '외톨이야' '직감' '러브' 등 대표적인 히트곡까지 총 23곡을 열창했다. 멤버들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앙코르곡 '필 굿'을 마친 후에는 9월 15일 생일을 맞이하는 이정신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무대 위로 케이크가 등장하고, 객석에서는 'Happy Birthday to JungShin!!' 플래카드를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멤버들은 관객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광저우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6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현지 유수 매체가 참석해 씨엔블루의 첫 광저우 공연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한편 광저우 공연을 성황리 마친 씨엔블루는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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