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수만이 돈 잘 주나"…'꽃할배' 돌직구에 써니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7 17:16


이수만이 돈 잘 주나

소녀시대 써니가 '꽃보다 할배' 이순재가의 '돌직구' 질문에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대만 여행 두 번 째 이야기로 뒤늦게 여행에 합류한 이순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재는 반갑게 인사하는 써니와 지하철 옆자리에 앉아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순재는 써니에게 "어디 소속인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써니는 "소녀시대는 SM 소속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신구는 "이수만이 작은 아버지래"라고 설명했고, 이순재는 놀란 듯 "아 그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바로 이어 이순재는 "이수만이 돈은 잘 주나?"라며, "삼촌은 삼촌이고 계산은 계산이다"라고 이야기해 써니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순재의 돌직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써니 이순재 할배의 발언 배꼽 잡을 만 해", "써니, 이순재 돌직구에 '폭소'", "써니를 위한 이순재의 발언 재밌네요", "써니, 이수만 삼 촌에게 돈 잘 받고 있나요?", "써니 위해 이순재 이수만에게 디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평균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전회 방송분 6.6%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인기를 이어 갔다. 대만여행 3편으로 써니가 '신(新) 내비게이터'로 활약, '짐꾼' 이서진은 물론 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이 소개됐다. 또한 써니는 할배들의 마음을 녹이며 1대 1 가이드 신공으로 대활약을 펼쳐 지난 유럽 편에서 짐꾼, 가이드, 내비게이터 등의 역할을 홀로 소화했던 이서진은 써니의 활약으로 그 기능을 상실, 단 하루만 머무르기로 했던 써니의 빈자리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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