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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치가 연인 정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약 6개월간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하고 실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조정치와 정인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평소 프러포즈에 대한 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진 정인은 조정치의 프러포즈에 "하지마"를 연발하며 피했다.
우여곡절 끝에 하게 된 조정치의 프러포즈에 받는 정인보다 프러포즈를 하는 조정치가 내내 울먹였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프러포즈 내내 울먹여 결국 프러포즈를 할 수 없는 초유의 상태까지 벌여져 스튜디오 MC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조정치의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정치 프러포즈, 어떤 프러포즈 일까", "조정치 프러포즈, 본인이 감동하다니", "조정치 프러포즈 하다가 울다니, 귀엽다", "조정치 프러포즈 하다 울다니, 남녀가 뒤바뀐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조정치-정인 커플과 정진운-고준희 커플이 개편을 맞아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이에 정준영-정유미 커플과 이소연-윤한 커플이 새롭게 시청자를 맞을 준비에 나섰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5분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