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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소시지 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 '이미 방송서 소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11:29 | 최종수정 2013-09-06 11:32


클라라의 소시지 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

'클라라의 소시지 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

클라라가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선보인 소시지파스타가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클라라는 '해피투게더'의 야간매점 코너에서 '미용실 다녀왔어요'란 이름의 소시지 파스타를 야식으로 내놓았다. 소시지 속에 파스타면이 들어가 있는 특이한 형태에 출연자들은 "이거 뭐야?"라며 놀라워했다.

방송에서 클라라는 "파스타면을 삶기 전에 소시지에 먼저 꽂고 삶는다. 올리브유에 방울토마토와 마늘을 볶으면 된다"라고 레시피를 설명한 뒤 "나는 음식을 만들 때 보기에 예뻐야 음식도 맛있다고 생각한다. 소시지를 삶다 보면 기름이 빠져서 담백해진다"라고 소시지에 파스타면을 꽂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클라라의 '소시지 파스타'가 이미 SNS 상에서 유명한 레시피라는 점을 주장하며,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마치 자기 것인양 소개한 클라라에게 비난을 쏟고 있다.

실제로 이 '소시지 파스타'는 지난 2011년 KBS 2TV '스펀지'에서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다. 또 지난 6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세얼간이'의 '기적의 자취생 간단 레시피'에서 5위로 뽑힌 '파스타 품은 소시지'와도 유사한 레시피를 갖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클라라 음식 이미 인터넷에서 본 적 있다", "클라라 야식 이미 다른 방송에 나온거다", "클라라 야식 이미 '스펀지'에 나왔던 레시피 아닌가? 왜 자기 것처럼 소개하지?", "방송에 한번 이미 나온건데 왜 확인도 안하고 내보내는지" 등 클라라와 제작진에 불만을 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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