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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보아는 "사전제작이었지만 스케줄이 빡빡했다. 또 홍대나 지하철과 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촬영을 많이 했고 날씨도 정말 더웠다"며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NG를 내면 죄송스럽고 눈치가 보였다. 그런 것들을 견뎌내면서 작품을 잘 끝냈는데 가수들에게도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털털한 매력의 '연애 허당' 주연애 역을 연기한다.
보아를 비롯해 최다니엘, 임시완,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연애를 기대해'는 각기 다른 연애관을 지닌 네 명의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오는 11일과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