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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태도논란'
이날 오프닝에서 MC들은 구하라를 '연애돌'이라고 지목하며 그녀를 둘러싼 열애설과 열애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준비돼 있음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구하라는 모델 겸 배우 이수혁과 일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친분이 있을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또한 공개열애를 한 구하라는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3월 결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용준형과의 결별 이유에 대한 물음에 "저희가 일본 활동을 너무 오래했다"며 그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러자 MC규현은 "제가 입 열면 구하라 다 끝난다"고 장난스러운 선전포고를 던지자 구하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빠도 당당하지 못 하자나요"라며 규현에게 물통을 던지며 버럭 화를 내더니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프닝에서부터 MC들은 돌처럼 굳어졌고 규현도 당황함과 미안함에 "농담이었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후 방송에서 MC들은 더 이상 구하라 열애에 대한 언급을 하지 못했고, 보는 시청자들도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구하라 태도논란, 눈물에 당황 '라디오스타' 프로그램 스타일 모르나", "구하라 눈물에 괜히 규현만 나쁜사람 된 듯", "구하라 태도논란, 당혹스러운 눈물에 채널 돌아가 버렸다", "구하라 눈물, 발끈하는 것이 더 이상해", "구하라 당연히 팬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인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구하라의 눈물에 이어 강지영까지 눈물을 보여 카라 방송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