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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측이 정식 영화 상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제작사(주)아우라픽처스는 예정대로 5일부터 전국 34개 상영관에서 영화를 정식 상영하게 됐다. 백승우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있어 관객과의 만남을 막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있을까 생각했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사법부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적 이유 때문에 헌법에 보장된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침해돼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만든 정지영 감독이 기획하고 신예 백승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5일 개봉.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