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아들 공개 "'붕어빵' 아들, 아역 때 모습과 판박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4 00:28


양동근 아들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방송에서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는 '사랑과 우정사이' 특집으로 양동근, 배우 정준, 오윤아, 레이디스코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의 제보에 따르면 "양동근이 아내와 통화하거나 아이 이야기 할 때만큼은 정말 그런 온화하고 행복한 미소를 본 적이 없다"며 야생마 같은 이미지와 달리 아들 바보가 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양동근의 절친 정준도 "그럴 수 밖에 없다"며, "양동근의 축소판이 아들이다. 똑같이 생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양동근은 미소를 보이며 바로 아들 자랑에 들어갔다.

양동근은 "누가 내가 아역 때 연기했던 사진에 아들 얼굴을 합성해놨는데 똑같더라"라며 "태어나기 전에는 걱정이었는데 나오니까 축복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공개된 양동근의 아들은 아빠를 꼭 빼닮은 붕어빵을 자랑했다. 이어 양동근은 "나는 나를 위해서만 살았다. 결혼하면 내 시간을 잃어서 내 개발을 못하면 어떻게 하지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당연해지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양동근은 "아기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데 밤에 아내가 아기 때문에 못자니까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기한테 우유를 먹인다"며 의외의 모습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출연 당시 불거졌던 왕따설에 대해 직접 해명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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