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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정준의 남다른 우정을 공개했다.
이에 양동근은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4회 정도 만났다"고 밝히며, "결혼 후에는 좀 줄어 들었다. 이제는 자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같한 우정에 대해 양동근의 아내는 "정준 오빠는 오빠를(양동근) 너무 챙기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양동근은 "정준은 정말 저를 사랑해주는 친구"라며, "저를 차로 데리고 오고 데려다 주기도 한다"고 말했고 MC들은 "그건 연예인 커플들이 하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치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어느날 혼자 있고 싶어서 정준의 연락을 피했는데 내가 있는 곳까지 찾아왔다. 내가 잘 가던 사우나까지 뒤졌다더라"며, "정준 안에 뭔가 엄청난 사랑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정준은 "저는 여자를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손사레 치며 이야기 했다.
이에 MC 신동엽과 김희선은 "정준 씨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첫째 교회, 둘째 집, 셋째 여자다"라고 장난쳐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양동근은 "얼마 전 내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난 현실감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잘 못알아듣는 편이다. 그때 옆에서 정준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충고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근은 "그때 내가 하도 못 알아들어서 답답했는지 정준이 얘기하다가 글썽거리더니 눈물 흘렸다. 그때 난 또 '이건 또 뭐지? 이건 어떤 사랑이지?'라고 의구심을 가졌다"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웃음으로 마무리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정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출연 당시 불거졌던 왕따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