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서진 이어 '국민 짐꾼'으로 낙점. 톱 여배우 4명과 여행 떠난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03 13:45


이승기. 스포츠조선DB

국민남동생 이승기가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여배우 특집(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절찬리에 방영중인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꽃보다 할배'에 이은 새 여행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것.

이승기는 지난해 4월, '강심장'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나영석PD와 손잡고 tvN에서 기획 중인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 네 명과 이승기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승기 출연과 관련, 나영석PD는 "이승기와는 복귀작을 함께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자주 만나서 프로그램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여배우 특집은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 외에 확정된 바는 없으며,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들을 섭외 중에 있다. 여행지나 출발 일정도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

나영석PD는 "여배우 특집은 11월 경 방송을 염두에 두고 기획 중에 있다. 현재 윤여정, 김희애 씨의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아직 방송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방영중인 '꽃보다 할배' 대만편은 총 5회로 마무리해 이번 달 20일까지 방영된다. '꽃보다 할배'는 11월 경 여배우 특집이 방송된 이후 내년 1월 새로운 여행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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