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에 확인한 결과 이효리는 9월부터 11월까지 스케줄 표가 텅텅 비어있는 상황이다. 이는 결혼식 이후 두달여간은 공식적인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다는 설명.
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신혼여행을 겸한 둘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알고 있다. 이효리 씨가 언제 다시 공식 활동을 시작할지는 아직 얘기를 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새 신부 이효리는 10월까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신혼의 재미를 만끽할 전망이다.
이후 본격적인 활동은 연말로 계획된 단독 콘서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콘서트의 개최 여부도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상태다. 다만 회사 차원에서는 공연장을 비롯해 공연 하드웨어 적인 측면에 대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다"며 "이효리 씨가 콘서트를 하겠다고 결정하면 콘서트 개최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순-이효리 부부는 지난 1일 제주도의 별장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