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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출연진들이 등장한 첫 포스터가 공개됐다. 의문의 행성, '감자별'의 출현에 멘붕에 빠진 총 15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한 첫 번째 포스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테랑 연기자들과 함께 '감자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 배우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완구회사 콩콩의 대표인 '노민혁'역을 맡은 고경표는 감자별의 등장에 모두가 놀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깔끔한 수트 차림에 고개를 당당히 들고 서 있는 CEO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 가난에도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는 '나진아' 역의 하연수, 미스터리 청년 '홍혜성' 역의 여진구, 노수동의 막내딸인 4차원 재벌 소녀 '노수영' 역의 서예지가 포스터의 중간에 위치해 각양각색 '멘붕' 표정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부부로 출연하는 김정민과 최송현, 하연수의 엄마 역을 맡은 오영실, 완구회사 콩콩의 이사로 등장하는 김광규, 서예지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줄리엔강,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장기하, 아역배우 김단율과 정준원까지 총 15명의 배우들이 모두 첫 포스터에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CJ E&M 김영규PD는 "의문의 행성 '감자별'이 나타난 위기의 순간을 순간포착 하듯 담아, 여러 캐릭터들의 다양한 반응을 한 장의 포스터에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표현했다"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처럼 시트콤 '감자별'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멘붕을 겪는 여러 캐릭터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