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싶은 것'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뉴저지 주 한인타운 팰리사이드 파크 코리아 프레스 센터, 10월 12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미동부 초대 한인 축제 '제31회 뉴욕 추석 맞이 행사'에서 상영된다.
주최측인 미국 한인미디어 업체 미디어 조아는 "위안부 사진전에 이어 위안부 기록집 영문판 발간, 위안부 영화 상영, 사이버 역사박물관 개설 등을 통해 위안부의 슬픈 역사를 알지 못하는 미국인들과 교포들에게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조아는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열두 소녀의 이야기' 영문판 제작 배포에 이어 '그리고 싶은 것' 상영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에 대해 조명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리고 싶은 것'은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한 그림책 '꽃할머니' 제작과정을 통해 한일 역사인식 차이를 생생히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