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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1세대 래퍼 조pd가 2년 만에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을 발표를 앞두고 수록곡인 '메이드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메이드 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은 조pd가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를 직접 소개하고, 함께 작업한 실력파 뮤지션 진보의 작업실 공개와 곡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특히 영상 속의 조pd는 2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래퍼로서 존재감을 맘껏 드러냈다. 그 동안 그룹 블락비, 이블 등 제작자로서의 임무에 충실했던 조pd는 온데간데없고, 자유와 열정으로 무장된 완벽한 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 발표를 앞둔 조pd는 '메이드 인 이태원'을 시작으로 다섯 편의 메이킹 영상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힙합 1세대 래퍼 조pd의 귀환으로 최근 디스전으로 인해 무거워진 힙합 신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pd는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 발매에 앞서 13일에는 강남 신사역에 위치한 클럽 '쥬시'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