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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옥주현'
옥주현은 "당시 몸이 많이 아파 '위키드'는 나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디션을 볼 수 없을 만큼 아파서 거의 포기를 하고 임했었다"며 "하지만 나중에 연출가님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더라.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얼떨결이라 기억도 잘 안 난다"며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옥주현은 엘파바 역으로 초록색 피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40분 이상 분장을 해야 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남경주, 이상준, 김영주, 조정근, 김동현, 이예은이 열연하며 오는 11월22일 개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