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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케미여왕, 男배우와 환상 호흡 이유? ‘폭풍 친화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9-01 14:57


공효진 케미여왕

'공효진 케미여왕'

배우 공효진이 '케미 여왕'으로 등극했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통해 '케미 여왕'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극 중에서 태공실 역을 맡은 공효진은 캐릭터에 온전이 몰입하며 상대배우 소지섭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공효진은 소지섭과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로 '로코 퀸'의 귀환을 알렸다.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당시 신드롬 급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고의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공효진은 '고맙습니다'의 장혁, '건빵선생과 별사탕'의 공유, '상두야 학교가자'의 비 등 한 드라마에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률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흥행보증수표'로 불리고 있다.

공효진이 상대배우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그녀의 친화력 덕분. 그 어떤 배우가 와도 자신만의 친화력으로 촬영 현장에서 상대 배우를 스스럼없이 대하고 편하게 해줘 환상의 호흡을 이끌어내고, 어느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연기를 다 받아주고 살려주는데 탁월한 공효진은 배우로서 장점은 극의 리얼리티를 높여주고 상대방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 시청자들의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소지섭은 "같이 작업하는 건 처음인데 대한민국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는 최고인 것 같다. 상대방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인색하고 오만 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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