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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웃사이더가 우리 문화재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부금은 지난 23일 실력파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무료 기부 자선 단독 콘서트에서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자유롭게 관람료를 지불한 모금으로 아웃사이더는 이를 통해 모금한 문화재 환수 기금 전액을 '문정왕후 어보 반환 촉구 타종식'에서 문화제 제자리 찾기단체에 전달하였다.
그간 아웃사이더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은 애정을 보이며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 및 참여 운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6일,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을 위한 100인 위원회로 위촉되어 6.25 전쟁 중 미군 병사가 절도, LA 카운티 박물관에 보관중인 조선 11대 임금 중종의 왕비 문정왕후의 옥쇄의 일종인 어보를 되찾기 위해 홍보활동에 앞장서 활동해 왔다. 특히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문정왕후 어보'는 현재 반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3년 만에 신곡 '슬피 우는 새(feat. 이수영)'와 'Bye U (feat. 지오 of MBLAQ)'로 컴백하며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