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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고관절 대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를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당시 마비 증상도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는 그는 "몸을 끈으로 고정해 드라마 마지막 회 촬영을 했다. 죽더라도 촬영장 가서 죽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뇌종양 투병 당시 링거 주사 9개를 맞을 정도였다. 미세 혈관이 막혀 골반 괴사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힌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허리가 푹 꺾이며 상반신을 일으키지 못 했다. 폴더처럼 푹 접혀 바닥만 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에 다리에 남은 흉터를 공개한 이의정은 "아직 남아 있는 흉터 때문에 대중목욕탕에 가기 꺼려진다. 사우나에 가면 아줌마들이 흉터에 대해 물어본다.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생긴 흉터라고 설명하면 '어린 나이에 무슨 고관절 수술을 받았냐'고 물어보신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이의정은 이 밖에도 뇌종양 투병 중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