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메디컬 탑팀' 출연…야망 감춘 꽃미남 의사 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31 08:51 | 최종수정 2013-07-31 08:54



알렉스가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에 합류한다.

알렉스는 이 드라마에서 영상의학과 의사 배상규 역을 맡았다. 배상규는 달콤한 미소와 자상함으로 환자들에게 인기 만점이지만, 알고 보면 그 속에 깊은 야망을 감추고 있는 타고난 승부사다. 장용섭(안내상) 외과과장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병원 내 권력다툼에 뛰어들어 극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MBC '파스타', KBS1 '웃어라 동해야'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온 알렉스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의 로맨틱한 모습이 아닌 두 얼굴의 반전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극 초반 배상규를 짝사랑하는 외과 전문 간호사 여민지 역에 신예스타 조우리가 캐스팅돼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메디컬 탑팀'의 관계자는 "배상규는 알렉스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 생각한다.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지닌 배상규를 알렉스가 잘 소화해 주리라 믿고 있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렉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을 통해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민호, 오연서, 김영애, 안내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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