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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는 "첫 대본회의 때 작가가 나한테 10회까지만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다 웃고 난리가 났다"며 "그런데 첫 촬영 때 내 연기를 보고 감독이 14회까지 출연해줘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웅인은 "작업이 진행되고 많은 인기를 받게 되면서, 작가한테 드라마 마지막까지 가자고 전화가 왔다"면서 완벽한 악연 연기로 결국 드라마에 끝까지 출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