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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재혼소감'
박철은 "결혼했는데 사실 요즘도 안 한 느낌이 난다"며, "아내가 밥도 잘해주고 잘 챙겨준다. 나를 항상 위로해줘서 용기를 얻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로서 진중한 세계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돼야 할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극중 무능력해 부인에게 늘 기죽어 지내는 한량 아빠 역을 맡았다.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조혜련에 대해 "조혜련과 1988년부터 알고 지냈다. 그러나 이렇게 같이 작품을 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라며 "키스신까지 찍었는데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났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박철 재혼소감 보니 결혼 잘 한듯", "박철 재혼소감 보니 아내가 잘해주는 듯", "박철 재혼소감, 딸은 잘 지내는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철은 지난 2007년 배우 옥소리와 이혼한 이후 6년 만인 지난 5월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 라디오 '라디오카페'에서 한국계 미국인 40대 여성과 재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