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심경 고백 “학창시절 남자 같다고 괴롭혀 많이 울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7-30 10:17


엠버 심경고백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학창시절 남자 같다는 놀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조정치를 닮은 외모로 놀림당하는 게 고민이라는 한 여고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을 듣던 엠버는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사람들이 남자 같다고 많이 놀리고 괴롭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엠버는 "나도 힘들어서 울고 그랬다. 하지만 '나는 나니까 나답게 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니까 한국에서는 그게 또 매력이 됐다"고 밝혔다.

다른 에프엑스 멤버들도 "여자의 미모는 20대에 꽃이 핀다고 한다. 지금은 속상하지만 20대엔 예쁘게 꾸밀 수 있다"고 외모 고민을 가진 여고생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신을 닮은 외모로 고민하는 여고생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조정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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