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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배우 틸다 스윈튼에 대해 말했다.
이어 봉준호는 "(틸다 스윈튼은) 그러면서도 평소 모습은 매우 소탈하다. 마치 여자 송강호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날 봉준호 감독은 왕성한 창의력의 비밀부터 시나리오를 쓸 때 유독 카페를 애용하는 이유, '괴물' 보다 '다크나이트'가 더 좋다는 냉정한 아들 이야기까지 그간 듣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7시.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제공=스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