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몸매 찬양남', "설리, 팔뚝과 종아리 빼야" 돌직구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7-29 16:18


사진=KBS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마른 몸매 찬양남'이 에프엑스의 설리에게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새 앨범으로 컴백한 에프엑스는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의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엔 16년째 살을 빼라며 구박하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이 출연했고, 고민의 주인공은 "내 키가 1m70에 몸무게가 48kg인데 남동생은 자꾸만 나에게 돼지라고 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남동생에게 "혹시 에프엑스도 살이 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그는 "군데군데 뺄 데는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리는 팔뚝이랑 종아리 부분을 빼야할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 말을 들은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는 "본인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면 안 된다"며 진지하게 이야기해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에프엑스가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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