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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전기파리채, '근엄한 왕자' 반전매력 '귀여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29 15:03


이상윤 전기파리채

배우 이상윤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28일 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중인 이상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세트장에 극 중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상투를 틀고 한복을 차려입은 이상윤은 극 중 왕자의 근엄한 면모를 보이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그의 손에 든 물건이 심상치 않다. 전기 파리채를 들고 한 여름 밤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모기를 퇴치하는 진중한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이상윤의 전기 파리채 든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묘한 반전이 느껴지는 사진", "잘생겼는데 귀여운 매력까지", "한복 입고 전기 파리채를 들다니!", "엉뚱한 매력까지 사랑스럽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9일 방송될 '불의 여신 정이' 9회에서는 광해(이상윤 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그의 무죄를 밝히고자 하는 정이(문근영 분)와 그런 그를 만류하는 태도(김범 분)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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