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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아이콘' 아이비와 클라라가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합류한다.
이중 최고령 출연자인 배우 홍여진(55)은 몇 해 전 유방암 수술을 견뎌냈던 때를 회상하며 "암투병도 이겨냈는데 뭘 못하겠는가, 인생 제2의 도전으로 임하겠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훈은 "다이빙은 생애 첫 도전이다. 최근 사업실패로 자신감이 많이 하락해 있던 중에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제작진의 제안이 반갑게 느껴졌다. 이번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싶고, 성적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서 표독스러운 악녀연기를 선보였던 최수린은 "기존의 강한 이미지를 벗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당당히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섹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라는 "두 달 전부터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에 매진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오는 8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