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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가 귀신이 출몰하는 폐부대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입구부터 오싹한 분위기가 풍겼던 폐부대에 들어서던 순간 가수들은 "오싹한 기운이 느껴진다", "정말 귀신이 있는 거 아니냐"라며 쉽사리 부대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했다. 또한 실제 공연 전 이들이 폐부대를 둘러보던 중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오싹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져 함께했던 가수들은 물론 사전 답사까지 다녀갔던 제작진까지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해질 무렵에 시작해 새벽녘에서야 마무리된 이날 녹화를 마치고 다이나믹듀오는 "예상보다 훨씬 오싹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 진정한 '호러파티'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