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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아들 공개 "아빠는 신나게 달릴께, 고맙다" 행복한 가족사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28 09:49


박지헌 아들 공개

가수 박지헌이 "아내를 봐도 설레지 않는다"는 깜짝 발언으로 주위를 놀라게했다.

박지헌은 28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MC 장윤정으로부터 '아내를 봐도 설레지않는다고 한 것 같은데 맞나?'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에 MC 이휘재가 '완전 공감'이라고 말하자, 박지헌은 "또 다른 설렘이 온다. 그건 아이의 설렘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해진다. 쌍둥이 키운다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며 "미안해서 빨리 나가야 한다. 그리고 늦게 들어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4년 V.O.S 1로 데뷔해 줄곧 싱글남으로 알려졌던 박지헌은 지난 2009년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박지헌은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서 유부남이라는 것을 숨겨왔다며 선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아들 박빛찬, 박강찬, 박의찬 세 아이의 아버지다. 박지헌은 27일 자신의 생일에 아이들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늘 생일엔 뭘할까 고민하던 철부지 아빠가.이제는 이렇게 멀리 일본에서도 너희들 생각뿐이네. 이 어찌나 감사한 마음인지. 사랑하는 아들 들고 달리는기분 정말 신나더라. 그래 아빠는 신나서 계속 달릴께. 이 조용한 숙소에서의 생일. 그 어느 생일보다 고맙다. 덕분에^^"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아들들과의 사진을 공개해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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