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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아들인 배우 하정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김광규는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누구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하정우가 제일 좋다. 아직 그림값이 비싸지는 않다"고 답했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아들 바보'임을 인증한 것.
이어 김용건은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바스키아를 꼽았다. 앤디 워홀의 소울메이트였던 바스키아는 '검은 피카소'라 불릴 정도였지만, 27세에 요절했다.
또 김용건은 오치균 화가의 그림을 본 후 "이분하고 같했다. 1991년에 처음 만났는데 작품도 여러 점 소장하고 있다"며 "아들 하정우가 이 분 때문에 그림을 그리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가 예능을 몇 개 챙겨보는데 '나 혼자 산다'도 그중 하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