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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이혼을 강요받던 섹스리스 주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남편은 "외모가 토 나온다", "턱이 너무 싫고, 냄새 난다" 등 은애 씨의 외모를 비하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심지어 아이가 걱정이라는 은애 씨의 말에 "애 못 키우면 고아원 보내"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이 유흥과 사고 합의금으로 쓴 돈 수 천 만원을 낮에는 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시급 5천원 고기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갚고 있는 상태다.
김은애 씨는 심각한 부정교합과 그로 인한 잇몸 염증으로 심한 구취를 안고 있었다.
MC 황신혜는 "배우 염정아와 닮은 것 같다"며 변화를 축하했다. 김은애 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인한 만성 우울감과 낮은 자기존중감도 한결 나아진 외모처럼 서서히 회복해가는 모습이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수술 후 완벽한 모습으로 거듭난 김은애씨가 남편과 재회한 모습도 깜짝 공개됐다.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남편은 이전에 당장 이혼해달라고 종용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많이 예뻐져서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다. 이혼은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며 이전과는 180도 바뀐 태도를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