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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쇼'가 '존박쇼'로 바뀐 이유는? 존박, 메인 MC 자리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6:13


이적(왼쪽)과 존박

가수 이적이 진행하는 '이적쇼'가 '존박쇼'로 바뀔 예정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2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net '방송의 적' 9회에서 이번 주 '이적쇼'는 존박이 메인 MC로 나서는 '존박쇼'로 변경돼 방송된다.

변경된 배경에는 시청자들에게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존박의 일명 '덜덜이' 캐릭터를 탐내던 이적의 제안으로 이번 주에는 특별히 메인 MC자리에 존박이, 존박의 자리에 이적이 앉게 된 것. 이번 '존박쇼' 첫회에는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이 뮤즈로 나와 활약할 계획이다.

또한 '슈퍼스타K' 출신 선후배 존박과 유승우의 만남도 그려진다. 아직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 노래할 때 감정을 살리기 어렵다는 유승우에게 존박은 "여자를 많이 만나보면 노래가 좀 더 섹시해 질 것"이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존박은 지난 2012년 2월 미니앨범 'Knock' 이후 무려 16개월 만에 1집 앨범 'INNER CHILD'를 발표했다. 존박은 수록곡 5곡에 작사, 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이상순, 정원영, 이승열, 레이강, 힙합뮤지션 비지, 다이나믹듀오 최자, 이단옆차기 등이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Mnet '방송의 적'은 이적이 오직 아티스트만을 위한 음악 토크쇼 '이적 쇼'를 만들어가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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