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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제출한 연예병사 감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역한 가수 비가 필수서류도 없이 홍보지원대원에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전임 홍보원장이 일부 병사에게 지나치게 편의를 제공했다고도 지적했다. 최동욱(가수 세븐) 일병은 외출시 반드시 홍보원 직원이 동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홍보원 직원의 묵인 하에 연습을 이유로 단독외출을 나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홍보원 간부의 결혼식에 연예병사가 동원돼 축가를 부른 사실도 밝혀졌으며, 김 의원은 "전임 홍보원장은 지난해 2월 비를 면접한 5급 사무관에게 '월드스타 정지훈의 면접을 감히 5급 사무관이 볼 수 있느냐'고 말해 홍보원 관계자들과 갈등을 일으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