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속도위반 고백 "예비신부 임신 4주차…10월 결혼 예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1:14


이정수 속도위반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개그맨 이정수가 '임신 4주차' 예비 아빠임을 공개했다.

23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4살 연하의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미모의 재원과 오는 10월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스포츠조선이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결혼소식에 이어 '속도위반'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던 그는 24일 매니지먼트 태풍코리아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정수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 5일 결혼을 확정했다. '동물농장' 작가의 소개로 만났으며 예비신부 부모님과는 1년 전부터 인사를 했다"고 밝혔으며, "이정수씨와 예비신부는 4년 정도 만나 교제 했고, 현재 임신 4주차인 예비신부가 일반인인 데다 대중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해 조심스럽다. 식장과 주례, 사회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이자 아빠인 이정수는 "예비신부의 임신소식을 듣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와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 '사랑과 전쟁2'에서 마마보이와 찌질 남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수는 KBS 1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를 통해 인기를 모았다. 이 코너에서 "내가 누구게?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2002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정수는 인기 개그맨으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연기자로 전향한 '사랑과 전쟁'에서 다양한 개성 연기를 선보이며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10년 만에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 출연해 변함없는 개그 실력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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