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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살찐고양이가 일본에서 공식 데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11년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해 '예쁜게 다니' '꿈만 같아요' 등으로 국내 가요계의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던 살찐고양이는 2012년 3월 '예쁜게 다니'로 활동중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잠정중단한 뒤 건강을 되찾은 10월, 일본 레코드사인 빅터사와 정식 계약을 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를 준비해 왔다.
일본 빅터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본 데뷔를 시점으로 앞으로도 다방면의 예술가들과 교류를 통해 패션, CM, 이벤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소화하는 살찐 고양이는 더욱더 글로벌한 활동이 가능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살찐고양이는 25일 도쿄 FM '뮤직드레곤'을 시작으로 26일 일본 지상파 니혼TV '뮤직드레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